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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들, 광명·시흥 신도시에 100억대 땅투기 의혹

2021-03-03(수) 16:20
[신동아방송뉴스=권민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시세 차익을 노리고 광명‧시흥의 신도시 지구 내 약 7000평(약 2만3000㎡)의 토지를 신도시 선정 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과 배우자 등 여러 명이 정부의 택지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의 토지를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측이 토지 대장을 분석한 결과 LH직원 14명과 그 가족 등 모두 20명이 지난 2018년부터 2년간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있는 땅 7천여 평을 1백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광명·시흥 지역뿐 아니라 3기 신도시 전체에 걸쳐 국토부 공무원과 LH 공사 직원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취득일자·경위 등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민아 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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